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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비교 |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4등급 vs 1등급 전기요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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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싶지만 누진세 폭탄이 무서워 에어컨만 틀면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 최근 창문형 에어컨이 유행처럼 번져서 많은 가정에서 세컨드 에어컨으로 사용하고 있다. 평수 제한과 소음이 크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가격, 소비전력, 활용도면에서 장점이 우세하다.

 

창문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6평형의 경우 400~800W까지 다양한데 에너지등급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양하게 있다. 왠지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올 것 같고, 4등급을 사용하면 불안 불안한데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간단히 정리 요약해 봤다.

 

제목에는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이라고 쓰긴 했지만 꼭 캐리어가 아니더라도 모든 창문형 에어컨이 해당되니 아래 본문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참고로 캐리어 창문형 전 제품의 상세스펙 정보는 아래 공식 사이트 창문형 에어컨 카테고리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17개 모델 상세 보기 -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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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에너지효율등급

결론부터 말하면 평수가 작은 6~7평형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이론상 하루 7~8시간 가동하였을 때 전기요금차이는 1등급 제품이 조금 적게 발생하지만 한 달 기준 몇 천 원 정도 차이 기이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에어컨사용습관에 따라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본문 하단의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위에 이론상이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실제 하루 7~8시간 에어컨을 틀어놔도 실제 컴프레셔가 작동되는 시간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컴프레셔가 작동하는 경우에만 스펙상 전력이 소비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선풍기 정도의 작은 전기를 소비하지 때문에 정확한 전기소비 측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즉, 같은 공간이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온도로 냉각시킨다면 4등급 제품이라도 실제 효율을 1등급만큼 끌어올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래 예를 들은 두 모델의 예상 전기요금은 이론상 최대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대신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라며 창문형 에어컨 사용에 도움 되시길 바란다.

 

에너지 효율등급이란?

에너지효율등급은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등급을 말한다. 1등급~5등급으로 나누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전기는 적게 먹고 기기성능이 좋다고 해석하면 된다. 에어컨의 경우 소비전력과 냉방능력을 기준으로 등급이 산정된다. 소비전력은 에어컨이 1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력의 양을 나타내며, 냉방능력은 에어컨이 1시간 동안 냉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에어컨은 5등급 에어컨보다 약 30~40%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론상의 이야기이며 사용습관과 환경 그리고, 사용요령에 따라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여러모로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캐리어는 에어컨을 전문으로 생산/판매하는 대표기업이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을 비교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그리고, 창문형 에어컨으로 유명한 파세코의 경우 성능과 효율이 좋긴 하지만 가격대가 높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저가 중국산 에어컨의 경우 스펙에 표시된 실제 소비전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아래 두 제품은 가성비 제품으로 AWC06FYHS의 경우 쇼핑몰 이벤트에 구매하면 20만 원 후반대에도 구입이 가능한 인기 모델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가격비교 링크를 올리고 싶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온라인몰 검색은 직접해 보실 것을 권장한다.

 

캐리어 6평형 AWC06FYHS

캐리어 6평형 AWC06FYHS 대표 이미지와 가격형성 표
이미지의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전력 640W / 냉방능력 2300W / 에너지효율등급 4등급 / 월 전력량 127.1kW / 월 전기요금 28000원

지금은 30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만 한 때 20만 원대에 풀리면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가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7단계 풍량조절 / 냉방 / 제습 / 송풍 / 취침 / 정음 / 터보 / 자동 / 오토스윙 / 반자동건조기능 등 가전제품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최고의 창문형 에어컨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스펙 정보는 아래 캐리어 공식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캐리어 공식 사이트 - 6평형 AWC06FYHS 상세 스펙 보기

 

캐리어 7평형 CWV-A07PB

캐리어 7평형 CWV-A07PB 대표이미지와 가격형성 표
이미지의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전력 860W / 냉방능력 2700W /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 월 전력량 116.6kW / 월 전기요금 26000원

위의 6평형 모델보다 약 3~5만 원 정도 가격이 높은 제품이다. 자체 살균기능인 UV-C가 적용된 모델이고 인버터 컴프레셔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3~5만 원의 가격은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 역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공식 사이트 스펙을 참고하자.

 

캐리어 공식 사이트 - 7평형 CWV-A07PB 상세 스펙 보기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에어컨 사용 시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은 가능한 짧은 시간에 공간을 냉각시키는 방법뿐이다. 즉, 외부의 열 차단과 내부의 냉기손실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에어컨 사용 시 전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첫 가동 시 에어컨 온도는 최저로 설정하고 바람세기를 최대로 높인다.
  • 필터 및 실외기 청소를 정기적으로 한다.(소음과 화재 예방에도 좋다.)
  • 에어컨 가동 전에 방안을 한번 환기시켜 준 후 물을 닫고 가동하자.
  •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빠르게 공간을 냉각시킬 수 있다.

 

인버터가 탑재된 에어컨 구입도 전기세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인버터는 상황에 따라 컴프레셔 속도를 제어하기 때문에 창문형 에어컨의 최대 단점인 소음에도 효과적이고 불필요한 전기를 소비하지 않는다. 단지, 정속형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 출시되는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가 탑재되어 있고, 제조사마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조금씩 내려갈 전망이다. 다양한 제품의 정보를 찾다 보면 괜찮은 조건으로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 공식 사이트 창문형 에어컨 전체 모델 카탈로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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